열화당책박물관 / 파주)가까운 이들의 정다운 이야기를 듣는 곳/열화당(悅話堂)책박물관
우리의 근대를 형성해 준 책, 우리의 현재를 이야기하는 책을 한 권 한 권 모았습니다. 책 만드는 사람, 책 읽는 사람 모두의 박물관이자 도서관, 그리고 책방입니다. 파주출판도시의 열화당 새 사옥에, 지난 시대에 만들어져 많은 사람들의 영혼을 살찌웠던 고서(古書), 그리고 우리 시대에 아름답게 만들어져 빛을 발하고 있는 동시대 세계 각국의 양서(良書) 사만여 권으로 책박물관을 마련했습니다. 2004년 열화당이 파주출판도시에 사옥을 마련하면서 동시에 개관한‘ 갤러리 로 터스’에서는 2008년 6월까지 열화당에서 출간한 미술작품집이나 사진집 등을 중심으로 총 열네 차례의 전시가 열렸습니다. 이후 2009년 신사옥을 증축하여 도서관과 책방의 성격이 하나로 통합된‘ 도서관+책방’이 문을 열어, 이곳에서도 다섯 ..
2020.03.25